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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한·필리핀, 저작권 협력 강화… AI 시대 콘텐츠 산업 발전 모색

202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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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과 필리핀이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저작권 정책을 공유하고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 필리핀 지식재산청과 함께 1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2026 한·필리핀 저작권 포럼’과 ‘2026 한·필리핀 정부 간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I 등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한 양국의 저작권 정책을 공유하고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양국 저작권 신탁관리단체(CMO) 간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한·필리핀 저작권 포럼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저작권 보호·집행’과 ‘AI 시대 음악 신탁산업의 새로운 도전과 권리 정보 관리 혁신’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저작권 보호 심의 제도와 최신 보호·집행 정책을,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음악저작물 권리 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관리 체계 등을 소개한다.


포럼에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한국저작권보호원 관계자를 비롯해 필리핀 신탁관리단체(CMO) 등 양국 공공·민간 관계자들이 참석해 저작권 정책과 산업 현안을 논의한다.


정부 간 회의에서는 문체부 안미정 저작권산업과장과 필리핀 지식재산청 테오도로 파스쿠아 청장이 참석해 신탁관리단체 교류·협력, AI와 저작권, 콘텐츠 불법 유통 대응 등을 중심으로 양국의 정책 현황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양국의 신탁관리 정책을 바탕으로 신탁관리단체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과 필리핀은 2011년부터 저작권 분야 교류를 이어왔으며, 2012년 저작권 필리핀사무소 개소와 2014년 저작권 분야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태국·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 3개국 통합 포럼에 이어 필리핀 현지에서 개최돼 양국 간 정책 협력을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필리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 문화콘텐츠 시청 시간과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모바일 플랫폼에서 케이-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필리핀과 저작권 분야 협력을 지속해 현지 시장에 케이-콘텐츠가 안정적으로 수출되고 양국 콘텐츠가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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